제주 광해 : 가성비 갈치조림과 커피는 서비스!

안녕하세요, 감귤소년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애월의 갈치조림집인 제주 광해 애월 본점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저는 사실 생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생선 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발라 먹기가 매우 귀찮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먹는 생선이 있다면 갈치와 고등어를 꼽고 싶습니다. 

 

두 음식 모두 조림이나 구이를 좋아하는데요,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갈치조림을 먹고자 하여 이번에 제주 광해 애월 본점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광해에 다녀온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애월해안로 867

 

● 영업 시간 :

월요일	오전 10:00~오후 8:00
화요일	오전 10:00~오후 8:00
수요일	오전 10:00~오후 8:00
목요일	오전 10:00~오후 8:00
금요일	오전 10:00~오후 8:00
토요일	오전 10:00~오후 8:00
일요일	오전 10:00~오후 8:00

 

● 전화 번호 : 064-713-4789

 

● 주차 팁 : 

 

광해 식당 건너편에 넓은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간판으로도 크게 나와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맛 평점 : ★★★☆☆

 

 

저희는 갈치조림 세트 小(55,000원)와 해물 뚝배기(11,000원) 두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양이 굉장히 많지 않나요??

 

갈치조림 세트 소와 대의 차이는 갈치의 크기 차이와 함께 나오는 간장게장,딱새우장의 양 차이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셋이서 소자를 시킨 이유는 이렇게만 먹어도 충분히 많은 양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상이 정말 많은데요, 우선 갈치의 맛을 묘사해 보자면 역시 갈치는 갈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드럽게 분리되는 흰 살을 양념에 묻혀서 밥과 함께 먹으면 극락이 따로 없었습니다.

 

함께 나온 고등어 구이의 경우 전혀 짜지도 않고 적당히 잘 익어서 맛있었습니다. 뼈가 잘 분리되는 건 덤이구요 :D

 

해물 뚝배기의 경우는 된장 베이스의 해물 뚝배기로, 다소 삼삼한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식사를 즐기면서 국물요리로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간장게장과 딱새우장... 저는 개인적으로 간장게장을 잘 하는 집은 간장이 너무 짜지도 않고 밥과 적당히 어울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집이 딱 그랬습니다.

 

알이 없는 수캐를 사용하는 듯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이 굉장히 많았고, 간장 또한 짜지 않고 적당한 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식사를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성비 있는 맛집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여행으로서 푸짐히 먹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구이를 시키거나 크기를 大로 시키는 것도 좋을 수 있지만, 이렇게 해도 충분히 배불리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점은, 광해에서 식사를 하고 계산을 한 영수증을 챙겨 가면 1층에서 커피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2잔을 무료로 주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무튼, 식사 후에 디저트로 커피를 준다는 점은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1층에는 다양한 소품들이 가득한 소품샵이 위치하고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

 

 

오늘은 제주도 애월의 갈치조림 맛집인 광해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다음번에도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봽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