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다소바 : 부산에서 느끼는 일본 라멘!
필자는 해외여행을 올해 처음 가봤다. 첫 해외여행의 장소는 일본이었는데, 일본에서도 도쿄에서 버스로 2시간가량 가야 있는 "가와구치호"에 다녀왔었다. 무튼, 이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라멘이잖아? 라멘을 굉장히 많이 먹었었는데, 일본 라멘 감성은 뭐랄까... 한국 보다는 굉장히 담백하고, 느끼하다. 필자는 전통적인 한국인이 맞다고 느끼는 게, 자고로 라면은 맵고 얼큰하고 짠 맛이 조화를 이루어 내야 한다는 게 필자가 생각하는 라면의 철학이다. 무튼 일본에서 먹었던 라멘 맛은 담백하고 느끼했다고... 그렇다고 맛이 없는 건 아니었다. 담백함 속에 적당한 간도 있었고, 다양한 고명들과 함께 먹는 라멘은 말 그대로 필자를 디룩디룩 살찌웠다. 그 기억을 안고 있던 도중, 여자친구와 함께 부산 여행을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