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상장된 미국 대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현재 8종입니다. TIMEFOLIO 액티브 ETF를 제외하면 패시브 ETF만 8개인 셈인데요. 지난 2024년 4월과 8월에 이어, 2025년에도 이 8종의 ETF를 비교 분석하여 투자 전략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등장, 중국발 AI 경보 등, 끊임없이 변하는 세계 경제 및 기술 환경 속에서, 나스닥 100 지수 ETF는 어떤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나스닥 100 ETF, 장기 투자 관점 유지 중요
하지만, 결국 ETF는 지수 추종 상품이고, 특히 나스닥 100 ETF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믿고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용기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 100 ETF 8종, 한눈에 비교
운용사, 상장일, 환헤지 여부 등 8종 ETF의 기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ETF 종목코드 | 운용사 | 상장일 | 환헤지 |
---|---|---|---|
TIGER 미국나스닥100 | 133690 | 미래에셋자산운용 | 2010.10.15 |
TIGER 미국나스닥100TR(H) | 448300 | 미래에셋자산운용 | 2022.11.15 |
KODEX 미국나스닥100 | 379810 | 삼성자산운용 | 2021.04.07 |
KODEX 미국나스닥100(H) | 449190 | 삼성자산운용 | 2022.11.30 |
SOL 미국나스닥100 | 476030 | 신한자산운용 | 2024.03.08 |
RISE 미국나스닥100 | 368590 | KB자산운용 | 2020.11.04 |
KIWOOM 미국나스닥100(H) | 453080 | 키움투자자산운용 | 2023.03.10 |
ACE 미국나스닥100 | 367380 | 한국투자신탁운용 | 2020.10.26 |
과거 KOSEF 미국나스닥100(H) ETF는 현재 KIWOOM 미국나스닥100(H)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3종의 환헤지형 ETF가 존재하며, TR형(총수익재투자형) ETF는 제도 변화에 따라 기존의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가 분배금 지급형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입니다.
2. 수수료(실부담비용): 장기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분석
ETF 투자에서 수수료는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나스닥 100 지수 추종 ETF와 같이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경우, 수수료가 낮을수록 유리합니다.
ETF | TER | 실질부담비용 | 자산총액 | 거래량 |
---|---|---|---|---|
TIGER 미국나스닥100 | 0.1900% | 0.2150% | 47,630억 | 26만주 |
TIGER 미국나스닥100TR(H) | 0.2200% | 0.2986% | 2,393억 | 17만주 |
KODEX 미국나스닥100 | 0.1100% | 0.1852% | 18,743억 | 111만주 |
KODEX 미국나스닥100(H) | 0.1300% | 0.2359% | 3,533억 | 29만주 |
SOL 미국나스닥100 | 0.3900% | 0.6057% | 402억 | 7만주 |
RISE 미국나스닥100 | 0.1300% | 0.1863% | 9,668억 | 37만주 |
KIWOOM 미국나스닥100(H) | 0.2000% | 0.5074% | 517억 | 9만주 |
ACE 미국나스닥100 | 0.1600% | 0.1927% | 13,715억 | 54만주 |
수수료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ETF는 KODEX 미국나스닥100 ETF(TER 0.1100%, 실질부담비용 0.1852%)입니다. 대체로 환헤지형 ETF는 환헤지에 따른 비용으로 인해 실질부담비용이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거래량과 자산총액도 고려해야 하는 요소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산총액이 클수록 안정적인 거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높은 주당 가격은 거래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분배금(배당): 기술주 ETF, 배당은 부차적인 요소?
ETF | 연간분배율 | 최근분배금 | 배당성향 |
---|---|---|---|
TIGER 미국나스닥100 | 0.42% | ₩70 | 분기 배당 |
TIGER 미국나스닥100TR(H) | - | - | - |
KODEX 미국나스닥100 | - | - | - |
KODEX 미국나스닥100(H) | 0.50% | ₩23 | 분기 배당 |
SOL 미국나스닥100 | 0.49% | ₩25 | 분기 배당 |
RISE 미국나스닥100 | 0.55% | ₩38 | 분기 배당 |
KIWOOM 미국나스닥100(H) | - | - | - |
ACE 미국나스닥100 | 0.52% | ₩35 | 분기 배당 |
일반적으로 기술주는 배당 지급보다는 재투자를 통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나스닥 100 ETF의 분배율은 낮은 수준입니다. 일부 ETF는 분기 배당을 실시하지만, 분배율 자체가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더욱이 절세 계좌 내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의 이중 과세 문제까지 고려한다면, 나스닥 100 ETF 투자는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명합니다.
4. 수익률 비교: 장기 투자의 성과, 수수료 영향 확인
ETF | 1개월 | 6개월 | YTD | 1년 |
---|---|---|---|---|
TIGER 미국나스닥100 | -0.70% | 19.96% | -0.70% | 36.12% |
TIGER 미국나스닥100TR(H) | 0.63% | 12.51% | 0.63% | 22.54% |
KODEX 미국나스닥100 | -0.66% | 20.17% | -0.66% | 36.50% |
KODEX 미국나스닥100(H) | 0.68% | 12.56% | 0.68% | 22.60% |
SOL 미국나스닥100 | -0.71% | 19.79% | -0.71% | - |
RISE 미국나스닥100 | -0.66% | 20.09% | -0.66% | 36.22% |
KIWOOM 미국나스닥100(H) | 0.49% | 12.49% | 0.49% | 23.06% |
ACE 미국나스닥100 | -0.64% | 20.04% | -0.64% | 36.09% |
최근 1개월 수익률은 환헤지형 ETF가 우세한 경향을 보이지만, 6개월 및 1년 수익률을 살펴보면 수수료가 낮은 KODEX 미국나스닥100 ETF와 RISE 미국나스닥100 ETF의 성과가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수수료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2024년은 미국 기술주들의 높은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나스닥 100 지수 ETF는 과거 평균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5. 투자 전략: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하게 접근
나스닥 100 지수 ETF는 개인연금저축펀드, IRP 등에서 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다만, 2025년에도 2024년과 같은 높은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중국 AI 기술의 발전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며,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투자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분산 투자: 나스닥 100 ETF 외에 다른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여 위험을 분산합니다.
- 적립식 투자: 정해진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여 시장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합니다.
- 분할 매수/매도: 시장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다면, 분할 매수/매도 전략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투자를 도모합니다.
결론: 현명한 선택과 장기 투자가 성공의 핵심
미국 나스닥 100 지수 추종 ETF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입니다. 다만, 투자 시에는 수수료, 거래량, 분배금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자신에게 맞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비와 함께 분산 투자, 적립식 투자 등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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